성탄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이 다가왔네요. 많이 사람들이 아기 예수님보다 세상의 문화에 따라갑니다. 예수님을 기다리고 만나는 설레임이나 기쁨보다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문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성탄에 대한 설레임과 기쁨, 그리고 기대감과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예전엔 성탄절 이브는 교회에서 함께 성탄을 준비하며 떡국도 끓어먹고 새벽송 돌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은 개인적인 신앙생활로 뭔가 아쉬운 성탄절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탄의 기쁨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성탄이 아니라 예수님이 기뻐하는 성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000년 전에는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목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양을 치다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이 있다”는 천사의 소리를 들고 맨 먼저 아기 예수님께 달려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황금, 유황, 몰약등 예물을 가지고 아기 예수님께 찾아가 경배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성탄절에 무엇보다 아기 예수님께 귀한 최고의 선물을 드리는 날이 되길 원합니다.

성탄절은 다른 어떤 선물을 주고 받기보다 내가 먼저 아기 예수님께 예배를 드리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아기 예수가 이 땅에 태어난 생일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고 예배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심으로 내가 구원 얻게 되었고, 주님의 참된 평화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7:14)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큰 선물과 축복은 없습니다. 따라서 성탄절은 최고의 선물이신 아기 예수님께 우리도 최고의 예배와 경배를 드리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님은 낮고 천한 베들레헴 말구유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도 아기 예수님처럼 더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섬기는 성탄절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오후예배에는 성탄축하 발표회가 있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성탄발표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축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25일에는 성탄축하예배와 성가대 칸타타가 있습니다. 온 식구가 함께 예배합시다.!!!